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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필라테스 궁금증 풀기: [개인vs그룹] [기구vs매트] [필라테스vs요가]

부끄러워서 작게 올리는 저의 티발란스 자세입니다.
제가 필라테스를 시작하기 전에 궁금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적어보려 합니다. 

먼저, 필라테스와 요가가 어떻게 다를까? 저는 필라테스를 하기 전 한동안 요가를 했었거든요. . 그런데 필라테스 선생님이 첫 레슨 때 바꿔주신 것이 요가 호흡법이었습니다. 요가에서는 간단히 말해서 복식호흡을 해야합니다. 숨을 배에 크게 들이 마셨다가 천천히 내쉬면서 동작을 진행합니다. 필라테스에서는 배가 아니라 갈비뼈 부분에 숨을 채웠다가, 그 부분을 쫙 조여주는 느낌으로 숨을 뱉어냅니다. 두 운동 모두, 동작 진행시에 숨을 멈추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공통적입니다.

또 두 운동을 다 해본결과, 요가는 필라테스보다 몸을 풀어주고 유연하게 해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에 비해 필라테스는 외적으로는 요가와 비슷하게 보일지 몰라도 내부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근력을 키우고 싶다면 필라테스를, 유연성을 키우고싶다면 요가를 추천합니다.

매트필라테스와 기구필라테스는 뭐가 다를까? 사실 저는 유학생 때 미국에서 딱 한번 가본 매트필라테스 수업이 지겨웠기 때문에 필라테스는 요가보다 정적이고 지루한 운동인 줄 오해했었어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이건 매트 필라테스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너무 루즈했던 것 같아요.) 기구필라테스의 경우에는 기구가 나의 부족한 점을 보조해주고 도와주는 느낌입니다. 몸에 근력이 충분히 붙고 바른 운동자세를 익힌다면 자신의 몸과 소도구만을 사용하는 매트필라테스로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개인레슨이 좋을까 그룹레슨이 좋을까? 이 부분이 고민되시면 개인과 그룹을 섞어서 끊는 게 답이 될 수 있어요. 그룹레슨의 장점은 당연히 가격적인 부분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소그룹이라고 해도 한명한명의 자세를 다 고쳐줄 수는 없기 때문에 개인레슨보다 같은 시간을 운동했을 때의 효과는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복부에 힘을 주는 게 어려운 초보자의 경우, 그룹레슨이라면 이 부분을 혼자서 고치기는 어려울지도 모르니 개인과 병행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그룹의 경우에는 기구 수에 따라 매트필라테스 위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개인 레슨의 경우에는, 그룹에서 했던 똑같은 자세라도 선생님이 옆에 붙어서 바르게 고쳐주시기 때문에 훨씬 힘들고 그만큼 효과도 있습니다. 그룹에서는 별로 안 힘들었는데 이런 운동이었나?싶을 때가 있습니다. 또한,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강화시켜주는 운동 위주로 수업을 구성할수도 있어서 좋아요. 예를 들어 허리가 약하다면 허리 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하고, 힙업을 원한다면 이를 위한 운동을 주로 할 수 있구요. 주의할 부분은, 개인레슨은 그룹보다 더 선생님이 나와 맞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혹시 다른 분 수업이 궁금하다면 양해를 구해서 그분께도 수업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선생님 실력이나 스타일에 따라서 효과가 달랐어요. 예를 들어 본인이 몸의 한계치까지 운동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혹사(?)시켜주시는 분께 받아야 만족도가 높겠고, 무리하고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런 스타일의 선생님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월요일

'할리우드 48시간' 리얼 후기. 두통 있음. 이유는?

올리브영에서 할인하길래 2만원에 급 구매한 '리우드 48시간' 다이어트 후기입니다.

난 하루종일 주섬주섬 주워먹는걸 좋아해서, 다이어트 한다고 밥/간식을 '줄이는' 것보다 그냥 딱 결심하고 하루종일 주스만 먹는게 더 적성에 맞는다. 그래서 1day 클렌징주스를 가끔씩 해왔지만 이틀은 처음 시도해봤다.


**가격
보통 원데이 클렌징주스를 새벽배송으로 주문하면 4~5만원인데, 할리우드 48시간은 이틀분이 올리브영에서 현재 2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좋았다.

**칼로리
칼로리는 200ml당 84칼로리로, 한번 마실 때 120ml정도 섭취하므로 한번에 50칼로리 정도다. 하루에 4번 마시니 하루 섭취 칼로리가 200밖에 안된다. (다른음식 섭취 X 카페인 X) 그러니 살이 빠질 수 밖에 없다.

**맛
다 마신 후에 사진을 찍어서 통이 비었다ㅋㅋ 오렌지주스 색이고, 묽은 망고주스 맛이다. 어린이 입맛인 사람들도 전혀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을 듯.

**음용법
물과 쥬스를 1:1 비율 (120ml:120ml)로 타서 하루 4번, 이틀간 마신다. 중간중간 따로 생수도 많이 마실 것을 추천한다. 처음에는 나도 설명대로 주스 120ml에 물 120ml를 섞어 마셨는데, 나중에는 물배라도 채우고 싶어서 주스 120ml에 물 300ml를 섞어 마시고 그랬다 ㅋㅋ

원래 클렌징주스 할 때 아몬드 몇알은 먹어도 되기 때문에, 가끔 너무 뭔가 씹고싶을 때는 아몬드 두세개를 야금야금 천천히 씹어먹었다. 소중하게 천천히...

**후기
할리우드 48시간 다이어트로 4키로를 확 뺐다는 후기도 있다지만, 난 워낙 살이 없어서 그런지 1키로만 빠졌다. 시작 전 몸무게 43키로, 이틀 후 몸무게는 42키로였다. 원래 항상 42키로를 유지했었는데 2주전 갑자기 43키로가 되더니 빠지지가 않길래 급 다이어트를 할 생각으로 사본거라서, 1키로 빠진것에 충분히 만족한다. 

난 이후에 달리 보식하지 않았고, 다음날 0.4키로가 다시 쪘으나 그 다음날에 다시 42키로로 내려갔고 일주일 넘게 유지중이다.

**부작용
지금까지 여러번 다른 클렌징주스를 섭취해보았으나 두통이 온적은 없었는데, 이틀간 해본건 처음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틀째 오후부터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이 와서 얼른 다 마시고 자버렸다. 공복으로 인한 두통이라기에는 너무 극심했고, 오히려 공복감은 별로 없었다. (지금 다른 사람 후기를 찾아보니 헐리우드 48시간 다이어트가 두통 부작용이 잦은것같다.) 

👆이 글을 적고 2주뒤 추가하는 글: 친구가 현재 이 주스 사서 첫번째 날 저녁인데, 첫날부터 두통이 와서 괴로워하고 있다. 이전에 했던 클렌징주스는 안 그랬는데 이건 왜 이러냐며 뭐가 들어서 그런가 궁금해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헐리우드 48시간에 식욕억제제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게 두통을 유발하는 게 아닌가 추측된다. 

**총평
다른 클렌징 주스는 하루에 4만원 정도 하는 반편, 할리우드 48시간 쥬스는 이틀에 2만원이니 가격은 훌륭하다. 그러나 높은 확률로 오는 두통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어야할 것이다.